스마트폰·태블릿, IT 기기 아닌 패션 소품으로 자리잡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0.21 16: 45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 기기와 유명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IT 제품과 패션의 만남은 과거 LG 전자의 프라다 폰을 비롯해 끊임 없이 지속돼 왔다. 최근에는 IT 제품의 주변 악세서리로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보호하는 제품이 아닌 또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얼마 전 세계 3대 패션쇼 중 하나인 밀라노 컬렉션에서 모스키노 모델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와 '갤럭시 노트3'를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랐다. 국내서는 구호(KUHO) 10주년 패션쇼에 '갤럭시 기어'와 '갤럭시 노트3'가 등장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는 그의 세컨드 라벨 'MARC BY MARC JACOBS TECH' 라인을 2009년부터 론칭해  아이폰 케이스 및 아이패드 케이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하고 있다. 마크 제이콥스만의 재치과 유머가 들어난 제품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기도 하다.
 
핀란드 IT 액세서리 브랜드 골라(golla)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북유럽 디자인을 콘셉트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디자인은 기존의 IT 악세서리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과감한 디자인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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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키노,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골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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