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전국체전서 664명 참가... 해외동포 30명 참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21 19: 20

제 9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가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대회 3일째를 맞이했다.
현재 인천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태권도경기는 17개 시도에서 총 664명의 남녀 고등·대학·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룬다.
일본·뉴질랜드·인도네시아·필리핀·중국 등 해외동포 선수들도 30여 명 참가했다.
태권도경기 첫날인 19일 남자 –58kg의 조강민(경기, 풍생고)은 서울 소속의 박준수와 맞서 1위에 올랐다. 조강민은 지난 8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남자 62㎏급 금메달을 따낸 유망주이기도 하다.
지난 7월 멕시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46kg급과 남자 -63kg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소희(서울, 한체대)와 이대훈(서울, 용인대)은 2위에, 이달 초 중국 텐진에서 열린 제 6회 동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권혁진(서울, 상명대)도 2위를 기록했다.
고교생 신분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김잔디(경기, 부천정보산업고)는 22일 –67kg급에 출전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각 시도별 메달 획득 개수는 2일차 경기 종료기준으로 경기도 10개, 서울 9개, 강원도와 광주가 8개를 기록하고 있다.
일자별 세부 경기결과 및 시도별 메달획득상황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국체육대회 전용 홈페이지(http://national.sports.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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