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크로, 스포츠 육성 학교 적극 지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21 19: 25

  경남지역에 스포츠를 접목한 전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도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거창에 위치한 거창대성중학교(교장 신진철)는 교내 학년별 스포츠리그를 운영하면서 체육활동 확대를 통한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육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경남 남해 일대에서 펼쳐진 ‘2013년 경상남도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 거창대성중학교는 축구, 족구, 야구 등에 출전하여 통합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대회는 초, 중, 고교 613개팀 7,608명의 선수들이 18개 종묵에 참가한 가운데 단일 학교로서는 유일하게 2종목 우승, 1종목 준우승을 차지하여 경남 학교스포츠클럽의 최강자가 되었다.
신진철 교장은 “이번 우승은 거창대성중학교의 특색과제인 ‘학교장배 축구리그를 통한 인성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축구를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기로 정착시키기 위해 교과 및 학교스포츠클럽, 방과 후 프로그램 시간에 체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온 것이 밑바탕이 되었다”고 밝혔다.
경남 대회에서 통합우승을 거머쥔 거창대성중학교는 오는 11월 목포에서 치러지는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거창은 17개 초등학교와 11개 중학교, 7개 고교 및 2개 대학이 있는 등 서부 경남의 교육 도시로 유명하나,군내 37개 학교 중에서정규 스포츠 팀이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 거창대성중학교의 활약상은 주변 학교에 좋은 사례로 꼽히며 관내 학교스포츠 발전의모델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기업 자이크로(대표 최창영)는 전국 광역시,도별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스포츠 육성에 적극적인 학교를 선정하여 스포츠 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거창대성중학교를 경남1호 학교로 지정하여 용품 지원을 하고 있다.
자이크로 관계자는 거창대성중학교의 사례처럼 산학협동을 통해서 학내 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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