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금보라, 노주현의 우유부단함에 폭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21 21: 55

우유부단 끝판왕 노주현의 행동이 답답함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9회에는 지구가 소행성과의 충돌 위기를 벗어났다는 뉴스에 사람들이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회사 로비에 떨어져 있던 민혁은 뒤늦게 경비에게 발견돼 응급수술을 받게 됐다. 이에 수동(노주현 분)은 아들의 상태를 걱정하면서도 “여기 의료진 수준을 알고 싶다”며 고민에 휩싸였다.

수동은 하릴없이 병원을 결정한 후에도 “파편 중 하나가 깊게 박혀 있다. 잘못 뽑아내면, 뇌압이 올라가 위험해질 수 있다”라며 보호자 동의를 요하는 의사의 설명에도 우유부단한 모습으로 일관해 답답함을 자아냈다. 
그는 담당의 윤계상에게 “왜 백퍼센트 장담을 못하냐. 그러니까 더 좋은 병원을 갔어야 했다”고 징징거려 가족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수동의 태도에 폭발한 아내 왕유정(금보라 분)은 “어떻게 하나부터 열까지 사소한 거 하나 결정을 못하냐. 당신은 인생 자체가 우유부단이다. 전부 남들 등에 엎혀간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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