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가 특별출연으로 '빠스껫 볼'의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오지호는 21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극본 김지영 장희진, 연출 곽정환)에서 도박농구장의 스타플레이어로 특별출연했다. 드라마 '추노'에서 호흡을 맞췄던 곽정한 감독과의 인연 때문.
이날 오지호는 공윤배(공형진 분) 패거리가 운영하는 도박농구장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다. 상대 선수를 제압하고 월등한 실력을 발휘했고, 이에 도박농구장에 몰린 사람들은 오지호 쪽으로 돈을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대 선수가 반칙으로 오지호를 쓰러트렸고, 농구경기가 중단되고 말았다.

강산(도지한 분)은 오지호의 농구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학교를 그만두고 실업 농구단에 들어가길 바랐던 강산은 도박농구장의 경기를 넋을 잃고 바라보며 더욱 더 꿈을 키웠다.
하지만 강산이 다니고 있는 학교 측은 그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실업 팀은 강산의 농구실력을 높게 샀지만 정작 학교 측은 다른 선수들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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