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신승훈 "조용필 말에 일본진출 결심..힘 됐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22 00: 15

가수 신승훈이 선배 조용필의 말에 힘을 얻어 일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음악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MC들은 신승훈에게 "가왕 조용필이 인정한 가수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신승훈은 조용필과 함께 콘서트 무대에 섰던 이야기를 했다.

신승훈은 "조용필 선배와 30분 정도 나눈 대화가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줬다. 당시 나에게 라이벌이 누구냐고 물어봐서 심신과 윤상이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난 너의 라이벌이 안 돼? 넌 그럼 그렇게 살아. 꿈을 높게 가져라'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승훈은 "일본 진출도 조용필 선배의 말 때문이었다. 당시 내가 아이돌 가수들과 순위 프로그램에서 겨뤄 1위를 해도 본전이라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17일 4년 만에 새 음반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발매했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