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응급상황, 당황하지 말고 대처하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0.22 07: 33

[OSEN=이슈팀]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영유아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이 소개돼 새내기 엄마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영유아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 바로 열성 경련이다. 열이 심하면 아이들은 경련을 일으키거나 의식이 없어지고 손발을 떠는 증상을 보인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아이를 눕혀 경련시간을 체크한 뒤 몸을 구석구석 닦아주면 된다. 부모가 당황하면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이가 진정되면 즉시 소아과를 찾는다.

1살 이전의 유아는 종종 음식물을 먹을 때 구토를 한다. 이 때 분유를 계속 먹여도 괜찮다. 토했다고 굶기면 탈수증이 와서 상태가 더 위험해진다. 구토가 심할 때는 수액치료가 필요하다. 구토의 정도와 시간을 기록한 뒤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아들은 피부가 약해 쉽게 화상을 입는다. 화상이 생기면 부위를 문지르지 않고 흐르는 물에 5~10분 자연스럽게 씻는 것이 가장 좋다. 각종 약물조치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응급조치만 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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