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오는 23일, 4년 만의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발표를 앞두고 22일 타이틀곡 ‘쏘리(Sorry)’ 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아임 쏘리(I’m Sorry)’라고 속삭이듯 부르는 신승훈의 노래가 들린 후, 잔잔하게 이어지는 피아노 선율과 첼로의 앙상블과 함께 ‘골드링’이 낚시 바늘에 걸려 물 속에 잠겨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피아노’, ‘곰인형’, ‘침대’, ‘의자’ 등 낡은 오브제들의 모습들이 교차되다가, 배경 음악의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낡은 피아노가 수면위로 떠올라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이루어져 뮤직비디오 본편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번 신승훈 타이틀곡 ‘쏘리’의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는 유니크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정평이 난 디렉터 듀오 디지페디(DIGIPEDI)가 참여했으며, 세련된 연출과 특유의 판타지스러운 상상력이 더해져 영상과 음악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숫가에 앉아 하늘 위로 날아오르는 피아노를 바라보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동안 김지호, 명세빈, 남상미 등 많은 여배우들이 신인 시절 신승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스타로 발돋움해, 대표적인 ‘스타의 산실’로 불리고 있는 만큼 이번 ‘쏘리(SORRY)’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쏘리’는 4번의 믹싱과 5번의 가사 수정 등 치밀한 노력을 기울려 완성된 노래. 이 곡은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을 가진 ‘브릿 팝’(BRIT-POP) 장르의 곡으로, 피아노 선율과 첼로의 앙상블이 반전의 묘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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