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위한 '철룡이'의 고군분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22 08: 46

전남 드래곤즈 마스코트 철룡이가 26일 순천시 장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갈대 길 걷기대회에 출전한다.
 
철룡이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배경은 지난 13일 패기만만하게 도전했던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에서 머리가 무거운 핸디캡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만큼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흑두루미와 갈대군락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제15회 순천만 갈대축제와 함께 열리며, 학생, 직장인, 가족등 약 2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철룡이'는 남은 11월 홈경기를 홍보하고, 대회 참가자와 함께 기념 사진 촬영 및 ‘철룡이를 이겨라 -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다양한 구단 기념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드래곤즈 페이스북에 철룡이와 함께 촬영한 사진과 멘트를 올려주면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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