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리그 이어 유로파도... 디나모 자그레브전 결장 유력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2 08: 48

박지성(32, 아인트호벤)이 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 경기도 결장할 확률이 높다.
네덜란드 언론인 AD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오는 25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도 결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9월 28일 AZ알크마르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부상을 당했다. 당초 심한 부상은 아니며 1~2주 가량 회복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복귀가 더뎌지고 있다.

물론 아인트호벤 측에서는 박지성의 나이와 몸상태를 고려해 완전히 회복한 후 내보내려는 계획일 수 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전과 에레디비지에 RKC 발베이크-흐로닝언전을 연속으로 결장한데 이어 이번 디나모 자그레브전까지 4경기 연속 결장하면서 필립 코쿠 감독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한편 박지성의 복귀는 빠르면 오는 27일 로다 JC와 원정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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