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네덜란드-벨기에와 평가전을 펼치게 됐다.
일본축구협회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내달 유럽에서 벨기에(20일)와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앞서 16일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인 네덜란드, 5위 벨기에와 차례로 평가전을 펼치게 됐다. 네덜란드는 익히 알려진 대로 세계적 강팀. 또 이와함께 경기를 펼치게 된 벨기에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벨기에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애스턴빌라), 무사 뎀벨레(토트넘),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리거들을 다수 보유한 강팀이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우리가 유럽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목적은 최상위 팀과 원정에서 맞붙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벨기에는 완벽한 상대다. 네덜란드,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도 우리의 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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