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내년 3월 웸블리서 덴마크와 평가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2 09: 58

잉글랜드(FIFA랭킹 10위)가 내년 3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덴마크(FIFA랭킹 26위)와 평가전을 갖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가 내년 3월 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는 이 평가전이 내년 여름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둔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덴마크는 B조에서 2위에 오르고도 승점이 가장 낮아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없다. 국제대회에서 덴마크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1992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컵) 우승이다.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011년 2월 9일 열린 평가전으로 당시 대런 벤트와 애슐리 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잉글랜드가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11월 16일과 20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칠레-독일과 평가전을 치른다. 유럽 예선을 마친 삼사자 군단이 브라질월드컵을 향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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