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WIN' 파이널 배틀, 4개 채널 동시 생방송 '확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22 10: 46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차세대 신인 남자그룹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후즈 넥스트:윈(WHO IS NEXT : WIN, 이하 WIN)’이 3일 앞으로 다가온 파이널 배틀을 4개 채널에서 동시에 생방송하기로 확정했다.
'WIN' A팀과 B팀이 벌이는 마지막 배틀 무대는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오후 9시부터 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 무대는 엠넷, KM, 온스타일, 올리브 등 총 4개 채널과 함께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현재 ‘WIN’의 A팀(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으로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을 편곡하는 총 3가지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우승팀 결정은 생방송 시작과 함께 집계되는 문자 60%와 포털 사이트 다음(DAUM) 20%,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for kakao’ 20%로 합산 반영되며, 최종 ‘WINNER’는 1차와 2차 투표 결과 각각 20%와 파이널 투표 60% 등으로 결정된다.
앞서 두 팀 리더는 제작진과 마지막 인터뷰를 갖고 최종 배틀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B팀의 리더 B.I는 “방송 전에 다같이 무언가를 한적이 없어서 경쟁심이 더 심했지만, 지금 방송을 함께 하면서 오히려 팀 같다고 생각된다. 마지막 11명의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다”며 “리더이기 때문에 팀이 있는 한 지게 할 순 없다. 냉정함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A팀의 리더 강승윤은 “데뷔 만을 목표로 하나의 길만 있으면 저희가 위너가 되는 상상만 하면 되는데, 저희가 위너가 되지 못하는 것도 너무 싫고, (11명 모두가) 얼마나 맘 고생을 했는지도 잘 알기 때문에 되게 힘들다”며 경쟁구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중국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되고 있는 ‘WIN’은 지난 9화까지 한 회당 평균 100만뷰를 기록하며 총 1000만뷰를 돌파, 해외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일본에서도 일본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니코니코 동영상을 통해 특별 방송,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 188개국에 전파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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