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알미르, 챌린지 29라운드 주간 MVP 선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2 11: 19

'알 브라더스'의 한 축 알미르(고양)가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및 주간 MVP를 선정했다. 알미르는 경기 흐름을 가져왔던 기선제압용 선제골과 쐐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근호(상주)와 공격진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근호는 전방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14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8연승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드필더에는 위협적이었던 측면 플레이와 문전에서 집중력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고재성(상주) 절묘한 프리킥과 추가시간 결승골로 29라운드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된 양동협(충주) 중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PK 골로 팀 승리를 지원한 허건(부천) 활동 반경을 넓히면서 팀 공격에 힘을 보탰고 동점골을 넣으며 흐름을 주도한 강주호(충주)가 선정됐다.

수비에는 적극적인 자세로 선제골을 넣었고 지속적인 공격 가담으로 상대를 위협한 김민호(부천)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리딩했고 팀의 구심점 역할까지 하며 팀 승리를 이끈 신재필(고양) 기 싸움에서 상대에게 좀처럼 밀리지 않는 '파이터형' 중앙 수비수 김형일(상주)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효과적인 오버래핑 등 위협적 플레이를 선보인 백종환(상주)이 뽑혔다.
골키퍼에는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됐던 안정적인 수비 지휘와 선방쇼를 보여준 김덕수(부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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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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