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이희준, "'추적자' 보며 고준희와 연기 해보고 팠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2 12: 37

배우 이희준이 과거 SBS 드라마 '추적자'를 보며 영화 속 파트너 고준희와 예전부터 호흡을 맞춰 보고 싶었음을 밝혔다.
이희준은 2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홍지영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파트너에 대해 "'추적자'를 보면서 고준희랑 연기를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커플 연기를 해보고 싶은 여배우에 대해서는 "준희 씨 말고는 생각을 안 해봤다"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준은 극 중 클럽에서 만난 웨딩플래너 이라(고준희 분)와 짜릿한 첫날밤을 겪은 후 결혼을 약속하게 된 대복 역을 맡았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게 되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리얼한 에피소드로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김강우,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마동석, 구잘, 이희준, 고준희, 주지훈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1일 개봉.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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