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유튜브 어워드 최다 수상 노린다..소시도 후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22 14: 46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까지 인기를 누리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 (YouTube Music Awards)’에서 최다 수상을 노리고 있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4일 오전 8시(한국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 싸이가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유튜브 트렌드’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음악 원곡을 재해석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은 영상에 수여하는 ‘올해의 인기 패러디’ 부문에도 한국계 여성 듀오 제이에스리(Jeyesslee)가 부른 ‘강남스타일' 영상이 후보에 포함됐다. 따라서 싸이는 총 4개 부문 후보로 최다 수상 가능성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소녀시대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놓고 싸이와 함께 경쟁을 벌인다.

이에 앞서 11월 3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시상식 개최를 기념해 한국 공연이 열린다. 일본 도쿄, 러시아 모스크바,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총 5개 국가에서 전야제 형식의 공연이 개최되는데, 한국이 첫 주자로 나서며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한국 공연에서는 샤이니, 씨스타, 미쓰에이, 포미닛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뮤지션들과 더불어 세계적인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로 성장한 유튜브 스타 정성하, 대만 인기 뮤지션 루오즈샹(Show Luo)도 참여할 예정이다.
2PM의 택연, 엑소(EXO)의 크리스, 미쓰에이의 민, 인기 VJ 사이먼과 마티나(Simon & Martina)가 사회를 맡는다.
한국 공연의 티켓은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구글코리아 공식 구글플러스 페이지, 블로그 및 유튜브 한국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29일 개별 연락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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