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한국시리즈 예매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실상 전쟁이나 마찬가지.
한국시리즈 예매는 지난 21일 시작됐다. 그러나 1, 2차전만 가능했다. 본격적으로 불이 붙는 3,4,5차전은 22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3~5차전의 예매는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3차전은 오후 2시, 4차전은 오후 3시, 5차전은 오후 4시부터 예매가 진행된다. 6,7차전의 예매는 다음날(23일)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두산은 한국 프로야구 최강자의 격돌이다. 양팀의 한국시리즈는 오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업셋을 이어오며 드라마를 써내려온 '미라클 두산'과 페넌트레이스 3연패에 이어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의 대결이 야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덕아웃 시리즈'였던 플레이오프 예매열기를 뛰어넘는 '예매전쟁'이 펼쳐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입장권 예매는 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G마켓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G마켓 티켓(ticket.gmarket.co.kr)과 ARS(1644-5703), 스마트폰 티켓 예매 어플(G마켓 및 티켓링크)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한편 한국시리즈 티켓은 현장 판매 없이 전량 예매만 실시되며,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에만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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