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세계랭킹 18위로 9계단 상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22 15: 03

한국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190만달러)에서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달성한 양희영(24, KB 금융그룹)이 세계랭킹 18위로 뛰어올랐다.
양희영은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4.37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한 18위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올 시즌 LPGA투어에서 1승을 포함해 총 5번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해 11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이 없던 양희영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하나·외환 챔피언십 대회에서 준우승한 서희경도 54위에서 37위로 올라섰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정상에 오른 이나리(25)는 88위에서 70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25, KB금융그룹)는 28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11.09점을 기록하며 0.89점 차로 박인비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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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하나외환챔피언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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