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삐딱하게', 두달 지나도 인기 여전…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22 16: 04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곡 '삐딱하게'로 발매 두 달이 지난 현시점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한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수록곡들로 음원차트 상위권은 물론, 3~4개의 수록곡들로 연이어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삐딱하게'의 경우 여전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톱10을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최근까지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 후보곡 명단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며 꾸준히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노래가 신나고, 후렴구가 따라부르기가 좋다. 또한 영국에서 촬영한 '삐딱하게' 뮤직비디오 역시 지드래곤의 패션과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매력을 잘 살려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최근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를 통해 지드래곤이 방송에 꾸준히 얼굴을 내비치고 있음은 물론, 정형돈과 함께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것 역시 '삐딱하게'의 뒤늦은 흥행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한편, 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차세대신인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이즈 넥스트(WHO IS NEXT: WIN)' 방송에 출연, B팀을 진두지휘해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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