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이종석 "서인국, 무뚝뚝하지만 감동 줄 때 있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2 16: 53

배우 이종석이 함께 출연한 배우 서인국에 대해 무뚝뚝 할 때가 있지만 감동을 줄 때가 있다며 칭찬했다.
이종석은 2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조용선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서인국에 대해 "평소엔 무뚝뚝하다. 그런데 내가 정말 힘들 때가 있다. 심적으로 그럴 때 어떻게 알았는지 문자를 보내준다. 거기에 감동받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앞서 그는 서인국과 라이벌 의식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국이 형이 굶으면 나도 굶고 (그랬다.) 내가 뼈대도 얇고 하얗기 때문에 풀샷을 잡으면 나는 면봉 같더라. 벗고 찍을 때 푸쉬업도 좀 더 하고 그랬다"라고 몸에 대해 의식했음을 밝혔다.  

한편 ‘노브레싱’은 수영을 소재로 한 스포츠 엔터테이닝 영화. 더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그린다. 가수 서인국과 배우 이종석이 각각 어릴 때부터 라이벌로 자란 두 수영 유망주 원일과 우상 역을 맡아 승부의 레이스를 펼친다.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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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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