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강제 처가살이 두 번 만에 장모를 울렸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16년간 장인의 전화번호도, 성함도 모르고 지내던 김보성이 장모를 울린 사연이 공개된다.
두 번째 처가살이를 마치고 떠나기 전 김보성은 장인, 장모에게 정체 모를 흰 봉투를 건넸고 봉투를 열어본 장모가 돌연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는 흰 봉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고, 통 큰 김보성이 어마어마한 용돈을 넣었을 거로 추측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김보성의 장인, 장모의 순애보 연애사가 공개될 예정이다. 장모가 이야기하는 장인과의 러브스토리에 김보성은 민망한 질문도 서슴지 않으며 짓궂은 장난을 치는 등 장인 장모와 한층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한편 처가에 갈 때마다 장인장모가 어려워 종종 말을 더듬으며 실수 연발이던 김보성이 급기야 말실수까지 했다. 장인에게 “네, 형님!”이라 답한 것. 말실수에 본인도 놀란 김보성은 바로 정정하며 장인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방송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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