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4관왕', 인천시청 男 800m 계영 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22 18: 52

박태환(인천시청)이 전국대회서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800m 계영 결승에서 인천시청의 1위를 견인했다. 박태환은 결승 마지막 주자로 나와 역영을 펼치며 7분 24초 63의 기록으로 인천에 1위를 안겼다.
박태환은 이로써 19일 자유형 400m, 20일 계영 400m, 21일 자유형 200m에 이어 이번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백미터까지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2,3위간의 격차를 점차 좁힌 뒤, 마지막 50미터를 남기고 혼신의 역영을 펼치며 줄곧 1위를 달리던 경기팀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인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태환은 24일 혼계영 400m에 출전해 5관왕 등극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007년과 2008년 전국체전에서 5관왕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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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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