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롤)의 유명게이머 '압도' 계정이 정지됐다. 무려 1000년 동안 쓸 수 없다.
롤의 '대리왕'이라 불리는 압도(Apdo) 정상길의 계정이 정지됐다. 압도 정상길은 돈을 받고 하위 랭커의 계급을 올려주는 '대리 랭크게임'의 큰손으로 불린다. 그런데 계정 정지 기간이 무려 1000년에 달하며 대회 출전도 시즌5까지 금지됐다. 사실상 영구정지나 마찬가지.
이는 압도 정상길이 스스로 쓴 글에 의해 밝혀졌다. 압도 정상길은 최근 롤 관련 커뮤니티에 "약관 및 운영정책 위배 사유로 3013년까지 계정이 정지됐다"고 썼다.
앞서 1차 제재에서 30일 이용 정지 패널티를 받았던 압도 정상길은 이번 조치로 롤챔스 윈터시즌 출전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압도 정상길은 시즌5까지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 참가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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