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소녀시대의 권유리에 대해 "도도할 줄 알았는데 성격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2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노브레싱' 배우 스타 라인채팅에서 함께 영화를 찍은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서인국은 권유리의 실제 성격에 대해 "굉장히 도도한 여자일 줄 알았다. 내가 지방 출신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서울깍쟁이 같은 똑 부러지는 여자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완전 옆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생이더라. 성격도 정말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또래로 나올 테니까 말 편하게 하자고 하니까 바로 그렇게 해주더라. 연기할 때도 굉장히 편안하게 이어가서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종석은 권유리에 대해 "내 얘기를 정말 잘 들어준다. 카운슬링 받는 느낌이다. 친구인데 친구 같지 않더라. 왜 다들 내 주위 사람들은 어른 같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브레싱'은 수영을 소재로 한 스포츠 엔터테이닝 영화로, 더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을 그린다. 서인국과 이종석은 각각 어릴 때부터 라이벌로 자란 수영 유망주 원일과 우상 역을 맡았으며, 유리는 두 사람의 소꿉친구이자 소울메이트 정은을 연기했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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