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목소리로 ‘감자별’에 깜짝 출연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10회에는 소행성이 온 뒤로 외계인에 빠져버린 규영(김단율 분)과 종말론에 심취한 규호(정준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를 빠지고 가출까지 감행하자, 엄마인 보영(최송현 분)은 천문학과 종말론. 외계 생명체에 대해 무섭게 파고들었다.

그 결과 보영은 아이들이 주장했던 지구종말론 사례에 대해 객관적인 이유와 과학적인 근거를 들며 지구종말론은 사실이 아님을 설파했다.
이렇게 보영은 8시간동안 논리로 아이들을 제압. 결국 피까지 토했다. 여기에 남편 김도상(김정민 분)은 “한동안 아내는 박경림 같은 목소리로 지내야 했다”고 상황을 설명, 이 대목에서 박경림의 목소리가 깜짝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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