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최지우-강지우, 모녀 같았던 두 여자 '눈물의 이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22 22: 26

'수상한 가정부'의 최지우가 과거를 고백하고 가정부를 그만뒀다.
22일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10회분에서는 박복녀(최지우 분)가 웃음을 잃은 이유를 털어놓고 한결(김소현 분)네 가정부 일을 그만두는 내용이 그려졌다.
4남매의 끈질긴 부탁에도 함구하던 박복녀는 막내 혜결(강지우 분)이 건네준 약과를 한입 깨물며 과거를 털어놓았다.

과거 자신이 과외를 했던 아이인 장도형(송종호 분)과 크게 닮은 서지훈이 자신을 스토킹 했고 그 때문에 의문의 화재사고가 발생해 가족을 잃었던 것. 
한결이네 가족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 놓은 복녀는 약속대로 가정부 일은 그만두겠다 했고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
박복녀와 한결네 가족은 결국 이별했다. 이때 혜결(강지우 분)은 짐을 싸서 박복녀를 따라 뛰어갔다. 그러나 박복녀를 놓쳤고 혜결은 크게 울며 박복녀를 불렀다.
그러다 혜결은 박복녀를 향해 "엄마"라고 불렀다. 혜결은 그 동안 자신을 챙겨준 박복녀를 엄마라고 생각했던 것. 모녀 같았던 박복녀와 혜결은 눈물의 이별을 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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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가정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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