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여성 멤버의 등장에 진지한 환영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농구 훈련을 위한 장소에 도착해 음악이 나오지 않는 헤드폰을 끼고 홀로 분위기를 만끽했다. 그러던 중 그는 모델 이혜정이 얼굴을 가린 채 대기 중인 모습을 발견한 것.
그는 여성 멤버의 등장에 그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얼굴에 화색이 돈 채 그를 환영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이혜정의 정체를 물어보며 "코치로는 이제 만족을 못한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이유를 묻는 제작진에 "같이 팀 메이트가 돼야지 교려(?)가 있고"라면서 진지한 표정과 서툰 한국어로 설명을 이어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존박은 남녀평등론까지 들먹이며 여성 멤버의 필요성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한 예체능 농구팀이 첫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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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