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날씨, 기온 쌀쌀... 상강이라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22 23: 28

[OSEN=이슈팀] 내일 아침 날씨는 상강 절기의 영향 때문인지 기온이 많이 내려가겠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 절기인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철원이 5도, 서울이 11도 등 쌀쌀하다. 그러나 한낮에는 오늘 만큼 따뜻해져 야외 활동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서울 경기 및 충청지역은 청명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강원 산간 지역에는 서리가 내려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도와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 때문에 새벽부터 낮 사이 5mm 안팎의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영남 지역과 제주도는 구름 많이 끼겠고, 오후에 빗방울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 호남 지역은 대체로 맑아 한낮엔 전주가 24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 27호 태풍 프란시스코, 28호 태풍 레끼마가 북상 중인 만큼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풍은 한반도로 직접 향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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