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갑작스런 농구 지옥훈련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서지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전 농구선수 우지원, 전 농구감독 최인선과 농구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녹화장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강행군된 훈련에 지치고 말았다.
결국 참다못한 서지석은 드리블 50회를 마친 뒤 "오늘 여기 처음 왔는데 오자마자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방송 보면 웃으면서 즐겁게 잘 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제작진을 향해 "이건 말도 안된다. 안그래도 어저께까지 드라마 촬영으로 잠도 못 잤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지석은 이러한 불만 토로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농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한 예체능 농구팀이 첫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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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