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음악 반·농구 반 인생 박진영, 누구보다 진지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22 23: 52

가수 박진영이 농구에 대해 진지한 태도로 일관하며 놀라운 농구사랑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전 농구선수 우지원, 전 농구감독 최인선과 농구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박진영을 개별적으로 면담하며 그의 농구에 대한 애정과 실력을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제 인생은 음악 반, 농구 반이었다"며 남다른 농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집이 없어서 2년마다 이사를 다녔다. 그런데 모두 철거하더라고 꼭 농구대는 설치했다"면서 "그만큼 농구를 좋아한다"고 말해 우지원과 최인선을 만족케 했다.
또한 박진영은 "중학생 때부터 20년 동안 농구를 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선보일 농구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듯 진지하게 뒷짐까지 지며 군기가 바짝 든 박진영의 모습에 이수근은 "저런 게 방송에 나가면 소속사 가수들이 되게 흐뭇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한 예체능 농구팀이 첫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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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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