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에 새롭게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새로운 프로세서 A7도 탑재됐다.
애플은 23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이름은 아이패드 미니 2세대가 아닌 '아이패드 미니 위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불렸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7.9인치 화면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그럼에도 아이패트 에어와 같은 2048X1536 픽셀을 제공한다. 또 아이패드 미니도 A7을 CPU로 적용해 8배 빨라졌고, 그래픽은 8배 빨라졌다. 10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속도도 2배 빨라졌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패드 미니'는 11월 말에 출시되며, 16GB 와이파이 버전이 399달러(약 42만원)다.
한편,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됨에 따라, 기존 아이패드 미니는 329달러(약 35만원)에서 299달러(약 32만원)로 가격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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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키노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