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가벼워'..애플, 1파운드 '아이패드 에어' 공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23 06: 30

애플이 이동성과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가볍고 얇아지진 것이 큰 특징으로, 풀사이즈 태블릿 중 가장 가볍다고 언급할 정도. 
팀쿡 애플 CEO은 23일 새벽 2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가벼움을 강조함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팀쿡은 '아이패드 에어'를 "세계 풀사이즈 태블릿 중 가장 가볍다"고 설명했을 정도로 경량화에 신경쓴 모습이다.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화면을 유지하면서 두께 7.5mm에 무게는 1파운드(약 454g)다. 기존 아이패드보다 베젤은 43% 줄였고, 28% 얇아졌다. 무게는 약 30% 가벼워졌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를 이렇게 얇게 만들기 위해 디스플레이와 기판, 메모리 전체에서 0.1mm 단위까지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패드 에어'에는 애플이 새롭게 개발한 64비트 프로세서 A7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CPU와 그래픽 성능은 2배까지, 배터리 10시간까지 사용가능하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그레이블랙 2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16GB 와이파이 버전 기준 499달러(약 53만원)이다. 
'아이패드 에어'는 11월 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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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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