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2골' 첼시, 샬케 원정서 3-0 완승...E조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3 07: 10

토레스의 2골을 앞세운 첼시가 샬케04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새벽 벨킨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서 토레스의 2골에 힘입어 샬케를 3-0으로 완파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샬케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5골을 앞서며 선두에 자리했다.

첼시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토레스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페트르 체흐의 선방으로 몇 차례 위기를 넘긴 첼시는 후반 중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3분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오른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종료 3분을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당 아자르가 하미레스의 도움을 받아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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