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2골' AT 마드리드, 빈 3-0 완파...조별리그 3연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3 07: 52

리그에서의 무패행진은 끊겼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여전히 연승행진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구 코스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UCL 3연승을 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FK오스트리아 빈과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코스타의 활약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G조에서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16강 진출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아직 3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인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코스타였다. 전반 8분 만에 라울 가르시아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코스타의 득점 본능이 빛을 발했다. 전반 20분과 후반 8분 연달아 빈의 골망을 흔든 코스타는 시즌 11, 12호골로 자신이 유럽에서 얼마나 '핫'한 선수인지 증명했다.
한편, 현재 UCL 조별리그를 치르는 32개 팀 중 3연승을 기록한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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