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 원정 완승' 무리뉴, "조별리그 통과 유리한 고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23 07: 59

샬케04 원정길서 완승을 거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기쁨을 표했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벨킨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 경기서 페르난도 토레스의 2골에 힘입어 샬케를 3-0으로 완파했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우리는 조별리그 3경기 동안 2번의 원정 경기서 승리했고, 선두에 올라있다"면서 "앞으로 2번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조별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통과에 청신호를 켰다.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한 첼시는 샬케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5골을 앞서며 선두에 자리했다.
무리뉴 감독은 2골을 넣으며 첼시의 승리를 이끈 토레스에게 칭찬의 당근도 건넸다. "난 팀을 위해 뛰고,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를 선호한다"면서 "토레스는 매우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첼시는 내달 7일 샬케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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