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측 "소송과 아무런 연관 없어…법적 대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23 08: 17

그룹 블락비 측이 일본의 한 엔터테인먼트의 소송과 관련해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하며 "추후 계속적으로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지난 22일 'BE JAPAN 공연 계약건 관련 공식입장'이라는 공식 자료를 배포 "세븐시즌스와 블락비는 BE JAPAN, 베리굿 엔터테인먼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에 따라 BE JAPAN 주장과 달리 현재 그 어떠한 소송도 청구 받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락비 전 소속사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베리굿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다. 세븐시즌스는 전 소속사 스타덤과 적법한 양도에 의거하여 모든 권한을 양도받았으며 이에 베리굿 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측에도 해당하질 않는다"며 "추후 BE JAPAN과 베리굿 엔터테인먼트간의 문제에 계속적으로 세븐시즌스와 블락비를 언급해 자사와 자사의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세븐시즌스는 추가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는 BE JAPAN 측의 소송제기와 관련하여, 오늘 오후 한 매체가 보도한 기사를 통해 알게 됐으며 그 전까지 계약금 청구 반환 소송에 따른 그 어떠한 사항도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자사 보도자료 배포 후 BE JAPAN이 어느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법무법인을 통해 사건을 접수했으며 해당 사건번호를 공개한 사실'을 기사를 통해 파악했다"며 "세븐시즌스 역시 변호사를 선임하여 본 사건과 세븐시즌스-블락비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명백백히 밝혀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일본 엔터테인먼트사 비이 재팬(BE JAPAN)이 그룹 블락비와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에게 일본내 공연 계약건 관련 채무불이행 등의 이유로 계약금 반환청구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비이 재팬이 블락비 전 소속사에도 소송을 제기했으며, 블락비 전 소속사를 베리굿엔터테인먼트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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