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광주와 전남, 전북지역 아마야구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광주시야구협회 주관으로 ‘제2회 KIA 타이거즈기 호남지역 고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호남지역의 야구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야구 발전의 밑거름을 조성하고 야구를 통한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 3개팀과 전남 2개팀, 전북 1개팀이 참가하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광주 지역에 동성고와 광주일고, 진흥고 등 3개팀이 출전한다. 전남 지역에서는 화순고와 순천효천고가 참가한다. 전북 지역에서는 인상고가 출전한다.

한편 우승팀과 2, 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메달을 시상한다. 참가하는 전체 팀에는 배트 10자루를 참가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 10개 부문에 글러브와 야구 상품권 등이 걸려 있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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