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경영난에 단막극 취소? 사실무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23 10: 16

KBS 측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3'의 제작이 경영난으로 인해 취소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KBS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에 "12월에는 연기대상 등의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기획됐던 단막극 네 편이 빠지게 됐다. 내년 초에 다시 방송될 예정이다. 경영난으로 제작이 취소 됐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막극은 주간 방송이라 매주 방송되지만, 특집과 연말 시상 등의 프로그램이 생기면 방송이 안 나갈수도 있는 유연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지난 6월부터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이 재정 절감 차원에서 일찍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다.
'드라마스페셜 2013'은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로그램 사이에서 시청률 면에서 고군분투, 다시 일요일 심야 시간대로 옮겨 오는 27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2013'은 '마귀', '나에겔 와서 별이 되었다', '불청객' 등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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