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배우다' 마동석, 존재감은 살아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23 11: 28

배우 마동석이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에서 거만한 톱스타로 분한 ‘양동근’과 엔터테인먼트계를 움직이는 검은 손으로 열연한 마동석이 충무로 대표 배우 다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이 영화에서 마동석은 뇌리에 강하게 남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요즘 충무로에서 그를 제외하고는 작품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드라마와 액션, 스릴러 등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마동석은 에서 룸살롱 업소의 사장이자 폭력 조직의 보스 ‘깡다구’역을 맡았다.
마동석은 극중 ‘오영’에게 강압적인 매니지먼트 계약은 물론 폭력 또한 서슴지 않는 냉철한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것은 물론, ‘오영’(이준)이 자신의 업소에서 난동을 피웠음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표정으로 팬이라고 고백하기도 하는 귀여운 면모를 가져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아낸 '배우는 배우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