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광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우리동네 예체능'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사이판 탁구 특집의 광고가 100% 판매된데 이어, 그 다음주 방송된 사이판 축구편도 99%의 광고 판매율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2일 방송분인 농구편 역시 광고 판매율 100%를 이뤄냈다.
실제 평일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이 광고 완판을 기록하는 일이 좀처럼 드문 일임을 감안했을 때 이처럼 3회 연속 높은 광고 판매율을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풀이된다.

이는 ‘우리동네 예체능’이 그들만의 장르를 개척하며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대외적으로는 생활체육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만큼 생활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다.
광고 완판 행진에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는 “ ‘예체능’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진심으로 다룬다는 것에 광고주들의 반응이 호의적”이라면서 “프로그램의 시청률의 기복이 크게 없이 탄탄하게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듯 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7.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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