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배영수, "김현수-오재원 반드시 잡고 싶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0.23 14: 39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삼성)가 두산전 부진 설욕을 다짐했다.
올 시즌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오른 배영수는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78로 부진했다. 그는 두산 타자 가운데 김현수(타율 6할3푼6리 7안타 3홈런)와 오재원(타율 6할 6안타 1홈런)에 약세를 보였다.
배영수는 3월 30일 두산과의 정규시즌 개막전서 김현수와 오재원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3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배영수는 23일 오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통해 "두산 타자 가운데 김현수와 오재원을 반드시 잡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김현수와 오재원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한) 아픈 기억도 있고 많이 맞았기 때문에 꼭 잡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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