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언행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배우 신성일이 또 한 번 폭탄발언을 했다.
신성일은 최근 SBS '좋은 아침' 촬영에서 50년이 넘은 그의 영화 인생과 가족 이야기 등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4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파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이는 영화 '야관문'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신성일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이 넘치는 모습. 포스터 촬영 중 갑자기 상의를 탈의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연이은 신성일의 충격 고백과 폭탄 발언이 이어졌다. 너무 잘생겨서 최악의 배우 상을 받았다는 사연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118명의 여배우 중에서 신성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여배우까지 모두 공개했다.
특히 '나쁜 남자'로 유명한 신성일이 이 날만은 아내 엄앵란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엄앵란은 키스하고 싶은 입술을 가졌다는 돌발 발언을 시작으로, 연애 초기 신성일이 엄앵란의 ‘이것’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다.
또 "엄앵란과 다시 함께 살 계획은 없다"고 선언한 것도 모자라 "가끔 보는 게 더 좋다"라는 깜짝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그런가하면 '아버지' 신성일의 인간적인 모습도 공개, 그의 색다른 모습을 엿보게 했다. 24일 오전 9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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