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한국골프대학 산학협약 및 시스템 기증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23 14: 59

토탈골프문화기업 ㈜골프존은 23일 한국골프대학과 골프 및 시뮬레이션골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보재로 사용할 골프레슨 전문 프로그램인GDR 시스템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골프대학은 골프존과 함께 시뮬레이션골프관련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골프시뮬레이션과를 신설했다. 골프시뮬레이션과는 2014학년도 신설학과로 산업 규모 약 2조원에 이르는 스크린골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이론적 토대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날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한국골프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동진 상무 등 (주)골프존 임직원과 한국골프대학 우찬명 총장 및 교직원, 그리고 1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골프존과 한국골프대학은 ▲골프 대중화를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자문 ▲골프 및 시뮬레이션골프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 지원 ▲골프시뮬레이션과 커리큘럼 및 홍보방안 협력 ▲시뮬레이션 골프 시스템 교보재, 대회 및 훈련지원 ▲ 시뮬레이션골프 학문적 공동 연구 진행 ▲시뮬레이션골프 선수 및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타 산학 협력에 관한 제반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골프대학 골프시뮬레이션과 강의실에 정교한 골프레슨이 가능한 GDR(Golfzon Driving Range) 시스템 기증식도 진행했다. 기증한 GDR 시스템에는 골프존비전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선수들의 대회 및 코스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골프대학 우찬명 총장은 "세계 시뮬레이션골프 선도기업인 골프존과의 협력은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의 한 형태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위해 학과를 개설하여 직접 지원, 교육 그리고 채용하는 좀 더 진보한 형태의 새로운 산학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골프존 임동진 상무는 "골프 및 시뮬레이션 골프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골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최적화 된 GDR이 학생들의 연구 및 실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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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찬명 한국골프대학 총장(왼쪽)과 골프존 임동진 상무 /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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