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이 힘든 점이 있었지만 즐겁고 행복했다고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건형은 2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그 동안 배우들끼리 너무나 돈독히 지내서 작품이끝나도 앞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로 잘 지낼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육도의 공방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방금 마지막 촬영도 육도 공방에서 찍었다. 힘든 점이 있었지만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다른 작품으로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옷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만나는 날까지 행복하세요!"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다정한 당부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건형은 지난 22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이육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드라마의 내용 면에서 여러모로 아쉬운 평을 많이 들었던 작품. 그러나 박건형을 비롯한 문근영, 이상윤, 김범, 서현진, 전광렬 등 배우들의 열연은 드라마와 달리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건형은 12월 16일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주인공 지욱 역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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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