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고교 집단결핵 충격, 결핵 증상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0.23 15: 48

[OSEN=이슈팀] 강남의 한 고교에서 집단적으로 결핵이 발병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뉴스전문 채널 YTN은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4월 학생 한 명이 결핵 양성 판정이 나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한 결과 학생 5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고 133명이 보균자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133명의 보균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결핵 확진 환자로 진행 될 수 있어 사실상 ‘집단 발병’ 상황이나 다름 없다. 
후진국병으로 알려져 있는 결핵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좋은 강남의 고교에서 집단발병 한 사실에 대해 네티즌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 또는 단순 폐질환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중증환자로 진행 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대체로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 되면 결핵 관련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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