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남이 거절한 작품 출연해 잘 된 적 많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0.23 17: 03

배우 엄태웅이 작품 출연의 징크스(?)를 고백해 화제다.
엄태웅은 2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사전 녹화에 개봉을 앞둔 영화 '톱스타'의 감독 박중훈, 소이현 등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박중훈은 "'톱스타'의 주연 배우 1순위는 엄태웅이 아니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엄태웅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원래 남들이 거절한 작품을 해서 잘 된 경험이 많았다"며 "대표적으로 '건축학 개론'도 그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그 영화가 대학시절, 현재랑 나눠져 있기 때문에 배우 욕심에 모두 연기하고 싶어 한다. 근데 나는 반대로 대사 양이 적다고 해서 출연료가 적은 것도 아닌데 짧게 찍고 좋겠다 싶어 한다고 했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엄태웅의 재치 입담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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