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35)이 오는 11월 웨딩마치를 울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민은 오는 11월 29일 2세 연상의 회사원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두 사람의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소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민은 OSEN에 "2년 정도 연애를 했다. (예비 신랑은) 어머니에게도 엄청 잘해주고, 사람 자체가 너무 좋다. 굉장히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은 지난 15일 발표한 애즈원 새 미니앨범 '심플리 애즈원'에 직접 작곡한 '2=1'을 수록해,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민과 '2=1'을 공동작사한 애즈원 멤버이자 절친 크리스탈 역시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고 현재 임신 5개월인 상태다. 두 사람은 새 앨범 발매와 결혼, 임신 등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
지난 1999년 데뷔한 알앤비 여성듀오 애즈원은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등의 곡을 발표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매일 방송되는 TBS eFM '케이-파퓰러(K-POPULAR)' 진행을 맡고 있다.
애즈원의 새 미니앨범 '심플리 애즈원' 타이틀곡 '우리 무슨 사이야?'는 '미친 연애', '갖고놀래'로 올해 음원차트 신흥 강자로 떠오른 범키가 알앤비 직속 선배인 애즈원을 위해 프로듀싱을 맡고 함께 노래해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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