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 앵커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뉴스에서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하는 23일 오후 3시 방송된 ‘경제 뉴스’에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시 뉴스’ 김주하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평소와 다름 없이 뉴스를 진행했다.
김주하는 이날 오후 한 매체가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가 지난 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을 받았다. 사생활과 관련해서 혼란스러운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김주하는 의연하게 생방송을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주하는 2004년 결혼한 일반인 강모 씨와의 이혼과 두 자녀의 양육을 지정해달라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와 강 씨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다.
이에 대해 MBC 홍보국의 한 관계자는 OSEN에 “보도된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주하는 1997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4년 보도국으로 이동했다. 이후 출산과 육아 휴가로 1년여간 자리를 비운 후 지난 4월 보도국에 복귀했다. 현재 인터넷 뉴스 토론 프로그램인 ‘김주하의 이슈 토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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