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3라운드 수원전은 유상철과 함께 '동구day'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23 17: 40

울산 현대가 오는 27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를 '동구 데이'로 명명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몰이에 나선다.
울산이 진행하고 있는 ‘구·군 데이’는 울산의 행정구역(4개구, 1개군)에 따라 구·군민을 초청하는 행사로 지자체, 지역기업, 축구동호인을 중심으로 해당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특히 올 시즌 진행된 4번의 구·군 데이에서는 총 5만 6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선수들 역시 전승(4승)으로 성원에 보답했다.
이번 동구 데이에서는 복불복 경품룰렛과 다트게임을 통해 경품 교환권이 증정되고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우드아트, 펄러비즈 만들기 부스가 운영된다. 그리고 선수 실물 크기로 제작된 베스트11 포토존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은 울산의 레전드인 유상철 전 선수가 K리그 홍보대사 자격으로 문수구장을 방문해 축구팬들을 만난다. 2006년 3월 울산에서 은퇴한 유상철 홍보대사는 1994년 울산을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하여 총 아홉 시즌(1994~1998, 2002~2003, 2005~2006)동안 142경기 출장, 37득점, 9도움을 기록했다.
유상철 홍보대사는 경기 전 E2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야외용 방석을 직접 나눠주고 입장권 검표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배번 6번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사인회에 참여하게 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인사를 통해 친필 사인 백구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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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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