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기술' 서지석, "두 수아에게 사랑받아 행복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23 19: 03

배우 서지석이 홍수아-한수아, 두 여배우에게 사랑을 받는 역할을 맡아 행복했다고 밝혔다.
서지석은 23일 오후 열린 영화 ‘연애의 기술’(이수성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두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역할에 대해 "늘상 맡아 온 배역이라…"라며 너스레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너무 좋았다. '연애의 기술'을 촬영하며 두 수아한테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괜찮은 남자 역이 많이 부담이 됐다. 한 두번 겪다 보니 즐기게 되더라"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서지석은 필리핀에서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두 여인 수진, 지영의 마음을 사로잡는 남자 태훈 역을 맡았다.
한편 ‘연애의 기술’은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떠난 두 절친한 친구가 그곳에서 성격, 재력, 외모 모두를 갖춘 훈남을 만나 펼치는 작업 배틀(?)을 그린 영화. ‘미스터 좀비’,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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